프랑스 영화라고 해서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
아니 거부감이라기 보단 재미 없을 꺼라는 편견?
워낙 미국영화에 중독되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오드리 투트가 나온다 하여 그 이유 하나 때문에 보러 갔다.
물론 기대도 하지 않고....
근데...오~이게 웬 걸?
너무 웃기기도 하고 마지막은 띵할 정도로 감동이 밀려오기도 했다.
사치스럽고 속물이지만 매력적이고 귀여운, 미워할 수 없는 '이렌느'와
가진거 하나 없는 빈털털이지만 성실하고 순수한 '쟝'
솔직히 난 이렌느만을 보러 갔지만 영화가 끝날 무렵에는
모든 등장인물을 좋아하게 될 정도였다. 특히 쟝!!
뭐야 저 남자주인공 별루잖아...
라고 하면서 볼땐 언제고 나도 모르게 푹 빠져버렸다.
아~너무 매력적인 영화인거 같다.
어쨋든 꼭 한번 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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