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할리우드에서 미국의 슈퍼 히어로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맨 영화들이 제법 등장해왔다.<슈퍼맨><배트
맨><엑스맨><스파이더맨> 등등.. 이들 영화들은 속편을 거듭하며 성공적인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자리매김하
는데 성공했다.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맨,<아이언맨>이 첫 발을 내디뎠는데.. 2008년의 여름 시즌을 여는 첫번째
블록버스터 <아이언맨>,할리우드의 기술력과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대작 오락 영화로 관객들의 눈을 휘어
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주인공인 천재 과학 기술자인 토니 스타크는 괴짜에 자유분방하면서도 자기 반성을 할 줄 아는 위트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였고 영화의 내용이 현 미국의 정치적 상황을
보여주기도 해서 약간 흥미롭기도 했다.혹시 또,중동인을 악역으로 했다고 말들이 있을 거 같기도 한데 그냥 오
락 영화 내용의 일부로 치부하면 그만이고,진짜 악당은 미국인이다.암튼 영화가 보여주는 화려한 스케일과 현란한 특수효과가 눈을 즐겁게 해줬는데,<트랜스포머> 특수효과팀을 홍보에 내세운 영화답게 토니가 만든 철갑 슈트 아이언맨이 보여주는 현란한 비주얼은 지난해 여름 극장가를 휩쓴 <트랜스포머>의 로봇들이 연상되기도 할 정도로 CG의 퀄리티가 훌륭했다.상영 중간중간 등장하는 화려한 액션신 중에서는 상공에서의 아이언맨과 미군 전투기들의 공중 추격신이 제일 돋보이고 신났고 그밖에도 토니가 자신의 호화 주택과 하늘,도심에서 슈트를 시험하는 장면들도 멋있으면서 유머도 있고 상당한 잔재미를 주었다.초반에 토니가 신무기 미사일 발표하며 시험하는 장면도 인상적.. 그리고 비서인 기네스 팰트로와의 애정라인도 양념같이 들어가있고,마블 코믹스의 아버지 격인 원작자 스탠 리 할배도 여전히 카메오 등장해주신다.ㅎㅎ 새로운 슈퍼 히어로 <아이언맨>,맨 시리즈 중 가장 성공한 <스파이더맨> 시리즈 1편과 비교해볼 때 더 잘 만들었고 재밌었는데 미국에서 흥행 신화를 이룩한 <스파이더맨>급의 흥행 폭발력을 보여줄지 궁금하고 1편이 이 정도인데,앞으로 나올 속편에선 얼마나 더 업그레이드 된 영상 기술을 선보일 것인지도 흥미롭다.암튼 새롭게 등장한 강력한 맨,아이언맨의 세계로 들어가서 신나게 즐겨보자.
참고로 엔딩 크레딧 이후의 영상 ---> http://blog.naver.com/during/130030866040 (출처 : during님 블로그)
속편을 예고한 영상으로 사무엘 L.잭슨이 연기한 '닉 퓨리'는 마블 코믹스의 또다른 슈퍼 히어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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