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맨>
포스터만 보면 좀 유치하기만한 히어로물 영화 같아 보였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일단 아이언맨의 매력은 초절정의 과학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하이퍼 테크놀로지 히어로라는 데에 매력이 있는것 같다. 일단 말같지도 않은 초능력이 아닌, 왠지 언젠가는 현실에서 일어날 수도 있을 법한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영웅이라는 점에서 흥미가 갔고 사실적으로 보였다.
뭐 대략 내용은 천재적인 두뇌는 물론 부까지 지닌 스타크라는 인물이 무기회사 재벌 2세에서 슈퍼 히어로로 변하고 악당에 맞서 싸우는 단순하고 쉬운 내용이다. 스타크는 천재적이지만 동시에 여자를 밝히는 방탕한 남자로 초반에 나온다. 스타크가 여자들과 놀아나고 카지노에서 노는 모습은 굉장히 재밌고 웃겼다.
하지만 이런 스타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무기를 팔다가 괴 단체에 습격을 당하고 목숨을 거의 잃는 상황까지 갔다가 간신히 몸에 기계심장을 달고 생명을 유지하게 되는데... 여기서 스타크는 자신이 만들어온 무기들이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악당들의 손에 들어가 잘못 쓰여지고 있단것을 알게되고 자신이 대량 살상 무기, 더욱더 강력한 무기들을 발전시키고 만들고 유포시킬 수록 세계의 보안이 튼실해지는 것이 아닌 위험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인식한다. 스타크는 괴 단체에 끌려가 동굴속에서 미사일을 1주일 안에 만들라는 테러범들의 지시를 받고 동굴을 빠져나가기 위한 계획으로 자신의 천재적인 두뇌로 스피드하게 초간지 슈트를 만들고 비로소 아이언맨은 탄생한다.
여기선 1단계의 수트가 완성되는데 그 위력은 엄청났다. 빗발치는 총알 세례에도 끄떡없고 화염의 불꽃 속에서도 끄떡이 없는 최강 갑옷. 첫번째 단계의 수트는 굉장히 거대한만큼 엄청난 위압감을 자랑한다. 손에서 발사되는 에너지포 같은 기술하며.. ㅋ 그리고 화염속에서 하늘로 솟구쳐 날아오를 때 그 짜릿함! 음악도 멋져서 내 가슴 속으로 전해지는 그 흥분감. 대단했다. 차차 2단계 3단계로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점점 정교해지고 세밀해지는 디자인과 금속의 재료, 기능. 탄성이 정말 절로 난다. 특히 날아 오르는 장면을 볼때 마다 짜릿하고 시원했고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잘못된 작동과 계산 실수로 인해 시행착오를 일으키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 웃긴 장면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런 인간적인 히어로, 정말 재밌고 더욱 매력이 느껴지는 아이언맨 이었다.
특히 아이언맨 수트를 연구하고 발명할 때 개인 로봇들이랑 같이 만드는데 로봇들과 벌어지는 일들.. ㅋㅋ 굉장히 웃겼다. 그리고 스타크의 비서, 기네스 펠트로의 비서 연기는 뭐 좋았고 굉장히 아름답게 나와서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아무튼 아이언맨의 갑옷이 왠지 언젠가는 미래에 만들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볼거리가 풍성하고 중간 중간 곳곳에 배치된 폭소는 너무나 즐거웠다. 아무튼 최첨단 초절정 초간지 하이퍼 테크놀로지로 만들어진 아이언맨의 속편!! 굉장히 기다려진다.
참고로 5~6분여 동안 엔딩크레딧 다 올라가고 보너스 장면 나오는데 놓치지 마시길~ 중요한 내용알려줬음 ㅋㅋ 안보는 분 엄청 많던데 굉장히 중요하고 놀랐던 장면이었어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