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의 영웅들은 실제 생활에서는 늘 내성적인 성격에 왕따이거나 성격적으로 하자가 있거나 뭔가 2% 부족한 모습이다.
하지만 '아이언맨' 속의 영웅은 뭔가 다르다.
방탕하고 바람끼 다분한...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있는 매력이 느껴지는 캐릭터...
기존 영웅들에 비해 다소 높은 연령대를 자랑하지만 역대 영웅 중 배트맨에 이어 두번째로 돈이 많은 재력가답게 스타일리쉬한 패션감각과 눈 돌아가는 화려한 스포츠카와 럭셔리한 삶을 즐긴다.
돈과 매력적인 외모에 거기에다 천재성에 정의감까지 더해진 완벽한 캐릭터...
중간 중간 유치뽕빨한 장면들도 있었지만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였다.
게다가 풍부한 볼거리에 정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영화 속 CG 기술에 경탄을 금할 수 없었다.
아이언맨이 하늘을 날때는 정말 마치 내가 하늘을 나는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
영화보고 나서 딱히 남는건 없었지만 보는 내내 통쾌하고 속시원한 영화...
기존 영화에서와는 다른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정말 외국 배우들은 늙어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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