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화를 보려고 하는데 평이 너무 안좋은 거에요.
강동원 나온다구 해서 봤는데 정말 이해가 전혀 가지 않는 최악의 영화다 .........
그래서 저두 갈등을 많이 하다가 결국 봤는데요^^
절대 최악 아니구요~
오히려 새로운 표현기법으로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쩌면 정말 식상하게 그려 낼 수 있었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독창적이고 독특하게 표현했는데요.
이연희는 강동원의 첫사랑인데, 이연희는 강동원을 보러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게 됩니다.
그 사실을 모르는 강동원은 그냥 그렇게 이연희를 잊게 되구요 그러다 11년이 지나게 됩니다.
여기서 이연희의 명대사가 나오죠. 자기를 기억해 달라는.....
이연희가 자기를 잊지말아달라고 자꾸 혼령이 되어 강동원 옆을 맴도는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좀 식상하게 느껴 질 수 도 있죠..! 그렇지만 이.때!! 식상을 물리쳐 주는 것이 바로 톡특한 이명세감독의 표현기법이라는 거죠!!
저 영화를 보고 있을 때는
아 대체 먼내용이야........무슨소리야 했는데요(대사도 많지 않습니다)
친구랑 나오면서 이야기 해보니 ....
아 .......이런 이야기였구나..
이런 흔한 소재를 이렇게 표현하니까
여운도 많이 남고
또 이렇게 내용을 다 알고나서 다시 보면 또 새롭게 느껴질 영화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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