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명 감독 뤽 베송이 제작하고 각본을 쓰고 신감각 액션 <13구역>을 연출한 피에르 모렐이 감독한 이
영화는 리암 니슨의 과격한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였다.중후한 매력의 유럽 출신 연기파 배우 리암 니슨과 액션이라.. 생각하면 참,안어울리는 조합이다.물론,그가 액션 연기를 안한 건 아니다.<스타워즈 에피소드1>에서 광선검도 휘두른 적이 있고..ㅎㅎ 하지만 이 영화에서 리암 니슨의 액션은 마치 예전 스티븐 시걸식의 과격하게 적을
제압하는 람보 부럽지 않은 액션이었다.영화는 오로지 납치 당한 딸을 구하기 위한 전직 CIA 요원의 놀라운 활약
에 중점을 두는데,리암 니슨은 영화에서 가족은 돌보지못하고 나라를 위해 일하느라 이혼한 역할이기도 하고 또
리암 니슨의 외모로 인해 그는 매우 외로워보이고 고독해보여 느와르 영화의 주인공 같이 느껴지기도 했다.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난,요원 시절의 동료들 몇명쯤 데려갈 줄 알았다) 파리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적들을 소탕하고 딸의 소재를 알아가는데.. 그는 매우 냉정하고 침착하게 그리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적들을 제압한다.파리로 건너오기 전 납치당하기 직전의 딸과 통화에서조차 냉정함과 침착함을 잃지않을 정도다.그래도 딸을 향한 절절한 부성애까지 얼굴 표정에 숨길순 없었지만말이다.단순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군더더기 없고 확실한 스토리에 환갑 바라보는 리암 니슨의 과격하고 거침없는 화끈한 액션으로 끝까지 밀어붙이는 <테이큰>,액션 스릴러로서 제값은 충분히 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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