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맘보...
서기가 출연한다...
약 6,7년 전 영화...
리뷰가 하나 올라와 있는데 시사회를 보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중간에 나가 버리더라고 써 있다...
그리고 20자평은 지루하다는 평과 별 5개 혹은 그에 육박하는 평점이 공존하는 가운데 5점대에 턱걸이 하고 있다...
글쎄...
뭔가 즐기려는 영화를 바란다면 이 영화는 분명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누군가가 써 놓았듯이 우울한 영화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우울함이니 지루함이니 하는 것은 이 영화의 코드가 지닌 어떤 측면이 어떤 사람들에게서 반응으로 일어난 것일 수 있다...
말하자면 이 영화가 꼭 그렇게 지루하거나 우울하기만 한 것만은 아니다...
모든 영화를 재미 없으면서도 일부러 의미 찾으려고 꼭 끝까지 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 정도는 그렇게 중도 관람 포기가 속출할 정도의 그런 영화인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지루하다면 안 봐도 된다...
다만 영화의 '재미'는 여러 측면이기 때문에 다른 그 무엇을 그 안에서 본다면 어느 정도는 괜찮다고 볼 수도 있는 영화 밀레니엄 맘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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