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부터 일단 전혀 끌리지 않았다.
유치하게 천일의 스캔들이 뭐야..ㅡ,.ㅡ
근데 주변 사람들이 다들 하나같이 너무 보고싶다고하고
보고 나서도 괜찮다고들 하길래 정말 순수하게 믿고 봤다.
그.런.데!!
아니..이게 무슨 콩가루같은 집안이란 말인가.
세상에 어느 언니와 동생이 서로의 남자를 놓고 싸운단 말인가.
거기다 스칼렛이 너무 청초하고 여린 역할로 나와서
너무 사실적이지를 못했다.뭐랄까.. 현대적인 사람이 시대극에 나온 느낌?
무튼 난 도통 이 영화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같이 본 언니가 하는 말이 영국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서
재미있었단다. 엘리자베스 영화의 탄생을 보여줬다나 뭐라나.ㅡ,.ㅡ
나에겐 결국 역사란 살아남은 자들의 영웅담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 뭔 말이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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