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앙 로즈...
한 실존 여인의 삶과 음악과 사랑이 담긴 영화이다...
음악이 워낙 좋고...
특히 여성 보컬로 직접 부르는 음악들이라 그 음악 듣는 맛이 참 좋다...
귀에 익은 음악들이 많이 나오고, 노래들의 가사 속 문장 하나하나가 내용을 담고 있고 인생을 담고 있다...
노래가 생각을 담고 있다는 것이 어쩌면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것이지만 이 영화 속 노래들이야말로 생각과 인생과 마음속 이야기들, 세상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특히 엔딩 음악을 부르는 주인공의 모습과 그 음악은 아무래도 참 인상적이었다...
어쩌면 아픔과 후회가 점철되어 있을지도 모르는 그녀의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그 노래 속에서 결코 후회가 없음을, 후회하지 않음을 노래한다...
이 영화는 오랜 후에 나이가 더 들고 나서도 한번쯤 더 보고 싶을 영화 같다...
한 여인의 아픔 저민 인생...
그러나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사랑 이야기까지...
음악이 참 좋고 여인의 삶이 참 염심히 사는 모습이면서서도, 그리고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으면서도 왠지 영화 전편에 왠지 모를 '슬픔'이 스며 있는 영화 라비앙로즈...
그러나 어린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사랑하렴" "사랑하세요"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사랑하는 삶을 산 한 여인의 이야기이기에...
멋진 음악과 진실된 인생이 담긴 영화이기에 엄지 손가락 들어 주고 싶은 영화 라비앙 로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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