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연이어 흐르는 피아노의 선율이
아직도 귓가에 남아있는 듯합니다.
천재소년의 평범하고 싶은 이야기.
그 소년의 옆엔 소년보다 더 소년다운 할아버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을것이다.
너무도 어린 나이에 이미 모든 걸 알아버린 소년.
그와 그의 할아버지는 친구 이상의 존재였다.
피아노앞에 있을때의 그 광기어린 천재 소년은
할아버지와 함께 있을땐 너무나도 소년다운 그의 미소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어머니의 당연한 욕심과
아버지의 따뜻한 관심...
아마 그에게 그의 할아버지 없었다 어땟을까?
그에게 할아버지는 인생의 길잡이였던것 같다.
라스트씬의 협주곡은 나도 모르게 기립박수를 칠만큼 대단한 연주였다.
가슴따뜻한 미소를 전해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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