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영화가 괜찮았어요.
특히, 권상우씨가 이번 영화에서
정말 역할을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무식하면서 잔정있고 (가족에게만...)
살아 남으려는 강한의지력이 보이는 역이었어요.
좀 잔인한 장면이 많긴 했지만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돈... 사랑... 우정...
이런 것들이 어떻게 무너지고 지켜지는지...
그리고 세상은 힘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두뇌로 싸우는 것이라는 거...
오랫만에 얼굴을 비친 송승헌씨
연기도 성숙되고 여전히 멋있는 모습 보기 좋았구요.
멋진 배우분들이 많이 출연해서 더 좋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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