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영화는 처음부터 극적이었다
무비스트에서 단독으로 주최했는데
100 퍼센트의 출석율을 보였기에 주최측도 당황했다
처음으로 받아본 A1 번과 A2번..그나마 거기서 끊어졌다 뒤에 온 사람들은 좌석표를 못받았다
보통 참석율이 70~80 퍼센트라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체크만 해준 경우도 있는지
앞줄 한줄은 계속 비어있었다
그건 그렇고,
영화는 감동이었다
본 얼티메이텀 같이 박진감과 스릴이 넘쳤다
모든 경찰이 출동해 있는 가운데서 자신을 노출하면서도 아랑곳 하지 않는 대담함과
변변한 무기도 없이 즉흥적으로 모든 것을 무기로 만들어 대처하고 어떤 사람이나 상황에도
불패의 신화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에서
본은 자신의 문제로 이 영화에선 자신의 딸 때문에 스스로
누구에게 의지함이 없이 직접 일을 처리하는데
혼자서 일하지만 거국적인 행사를 치루듯 규모 면에서나 일의 파장으로 보나
대대적이다 딸이 납치 당하면서도 아빠랑 통화하는 장면 범인의 인상착의 같은 것
범인의 목소리 주변의 소음등을 녹음하고 기억했다가 수사하고
납치된 장소로 가서 다시 현장 검증을 해본다든가 하는 세부적인 것 부터
범인과 딸 휴대폰으로 통화할 때 굿 럭이라고 한 목소리 기억했다가
납치한 조직의 내부에 들어가 알바니아 사전에서 굿럭의 의미를 가진 단어를 찾아 써놓고
그게 무슨 의미냐고 물어보니 굿럭이라고 한놈이 말했는데 같은 목소리라는 걸 알아내고
범인임을 캐취하는 식으로 계속 단신으로 거대한 인신매매 조직을 상대로
딸을 구하러 찾아 들어 가는데 엔딩을 얘기 할 수는 없고
뻔한 스토리지만 빠른 머리회전에 액션에 자동차 추격씬에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고 신기하고
재밌었다
인신 매매 조직에 대한 호기심도 풀 수 있었다
한가지 웃지 못할 사실은 인신 매매범들이 그 딸의 몸값이 얼마나 대단하다고 모든 조직을
박살 내면서까지 내놓지 못하는지... 어이 없었다 자신들이 가장 강하고 잘났다고
생각했을까
이런류의 액션에 식상한 사람에게는 권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좀 다른 본 시리즈를 보고 싶다면
권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좀더 크로즈업 화면이 많아서 더 큰 영화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