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감동 강추강추무비다.
인간의 욕망과 그 끝이 어딘지 보여주는 잘만들어진 영화다.
또한 권력과 사랑 그리고 자매의 파란만장한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교훈적이라 꼭 보시길^^
이 영화의 헨리 왕은 실제로 6번 결혼했고 마누라를 2명이나 처형명령 내린 섹스앞에 골까는 군주였다고 하는데
요즘말로 하면 연쇄살인 명령범 이랄까 내리찍길 좋아하는 그런 사람 말이다
뭐든지 찍는 걸 좋아하다 보니 ..그러다가 문득 다이아나 왕비가 생각났다.
찰스황태자가 바로 엘리자벳 여왕 직계후손 아니던가?
권력의 살벌함과 잔인무도 극악함은 일반서민의 상상을 초월하는데 그걸 견주어 봤을때
다이애나도 일상적 죽음을 맞진 않았을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버뜩 든다.
본 마눌을 팽개치고 밤이면 밤마다 앗ㅆㅏ아~ 다른 뇨와 놀아나니 그걸 어찌 마눌이 견뎌낼 수 있겠는가
하물며 찰스도 그걸 보란듯이 뻔하며 펀하게 했으니 다이애나도 정상에서 이탈 하는게 자연스럽지 않은가
카밀라의 밤마다 몸부림치는 개인기에 결국 찰스도 무릎굻고 마니 그래서 여잔 오직 남잘 기쁘게
그거 안되면 팽당하는건 서민사회나 왕족사회나 다 진리인 것 같다.
밤마다 수백명의 S라인 개체들이 합집합, 부분집합, 교집합을 이루며 황제에게 간택되기를
다투는 틈바구니에서 헨리왕을 1000일동안 쥐어잡던 앤볼린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치고박는 인간사 역시 역사는 승리자만 기억한다. 아들을 낳고도 황제에 못올리는 데 반해
앤볼린은 딸을 낳고도 그 딸이 여왕에 등극했을 정도로 용기와 지혜가 탁월했으니 말이다. 어쨌든
섹스피어가 찌질대지 않았던가 <인간이란 본래 음탕하고 범죄적> 이란 것을.
<음탕하고 범죄적>. 그리하여
유럽의 영국의 그리고 모든 왕족들의 추악하고 사악한 더러운 잡종식 씨뿌리기가
오늘 날까지도 왕정을 유지하는 힘일지도 모른다. 그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야말로 목숨을 건
혈투가 벌어진다. 그걸 아주 리얼하게 잘 묘사한 영화가 바로 이 1000일의 앤 으로 잘알려진 이 영화다.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는 너무 압도적이어서 나는 이미 3번 봤다.(몇 번 더 볼것이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도 7번이나 봤을 정도로 그녀의 연기는 강렬하고 독재적일 정도로 매력이 엄청나다.
그녀의 연기와 스칼렛 요한슨의 헌신적인 연기 또한 뮌헨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에릭바나의 연기가
너무 잘 맞아 떨어져 보는 내내 눈망울이 그렁그렁했다. 이 봄 가장 강렬한 영화라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영화의 힘 정말 크다. 천일의 스캔들 모처럼 아주 훌륭한 영화다.
강추 강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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