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권상우, 지성, 박한별 등 쟁쟁한 배우가 주연이라 많은 기대를 했건만 실망이 상대적으로 큰 영화입니다. 이제는 3류 조폭 영화는 사라질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계속해서 반복되는 이유는 뭘까요?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고 이를 보는 관객의 수준은 높아만 가는데 이에 못 미치는 한국 영화의 수준을 볼 때면 걱정이 앞섭니다. 요즘은 영화 보면서도 자꾸 왜? 왜? 를 외치게 됩니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왜 그럴까? 라고 물었을 때 답변이 신통치 않으면 그냥 묻어 두는 게 아니라 영화를 마이너스 시키는 요소가 되어 되돌아옵니다. 너무 많은 부분에서 이런 장면이 목격되니깐 나중엔 짜증이 나고 화가 날 지경이더군요. 제발 부탁인데 이젠 유명 배우를 앞세워서 만드는 허접한 조폭 영화는 그만 만들고 탄탄한 스토리가 뒷받침되는 영화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08-03-20 오전 1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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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앨리스
히든페이스
캐롤
되살아나는 목소리
서브스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