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시사회로 봤습니다.. 그때는 집으로라고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는데 동생이 표생겼다고 가자고 해서 꽁자라서 얼씨구나 좋다고 보러 갔는데.. 넘좋아서..개봉하면 돈주고 또 봐야지 했습니다.. 전교회 주일학교 성가대 선생님인데..오늘 성가대 고학년들만(5~6학년) 데리고 가서 봤습니다..8명(정신이 하나두 없었습니다@,@) 아이들한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라서요.. 아이들이 잼없어하거나 지루해 하면 어떻하나?걱정했는데.. 아이들은 넘 잼있어 했고.. "선생님 맨날 보는 만화 그런거보다 훨신 잼있어요"그러는거 있져.. 넘 기뻤습니다.. 한가지 웃긴건.. 우린 상우가 하는 행동이 조금 못되보여도 귀엽고 잼있었는데.. 아이들은 좀 짜증이 나는지.. 디게 못됐네 저자슥.. 그냥 먹지 불평은.. 어쭈 어짜피 먹을꺼면서 튕기긴.. 못되게 구니까..벌받았지.. 할머니가 불쌍해.. 그런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아이들이 잼있게 봐서 저는 참 기뻤지만... 영화 내내 상우에 행동하나 하나에 꿍시렁 거리는 주일학교 아이들 때문에 주위에서 같이영화 보는 분들께는 좀 미안했습니다.. 어쨌든 집으로 강추~!!! 넘 잼있고 감동있는 영화 입니다.. 저는 두번째 보면서두 울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