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잔인하다고 해서
참고있다가 궁금해서 본 영화
생각보다는 안 무서웠다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는 걸 은근히 다 알고있어서 그런지
이영화를 궁금해했다면 그건 유영철이 어떤 노 ㅁ 인지 하는 궁금함이라해도 괜찮을 듯 싶다
대한민국을 경악하게하고 모든 사람의 뇌리에서 떠나지않은 그의 존재
가공할 위력을 가진 그는 누구일까?
너무 기막힌 사람이었다
그의 표정을 보면 너무 공허해서 과연 누굴 미워하긴 할까 하는 생각이 들고
이런 부류의 인간들을 경계하지 않는 인식들 때문에 이런류의 인간들이 버젓이 활개치며
별로 크게 구애받지않고 살아갔던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살인범 보다도
생각없는 사회가 너무 무서운 그런 영화였다
싸이코 패스가 많다던데 무심코 있으면 안돼겠다는 생각이 들고
슈퍼 아줌마처럼 믿지 못할 사람에게 자신의 안전을 부탁하는 그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윤식이 분한 전직 형사 역할- 중호 만이 이 영화에서
깨어있고 나머지는 뭐냐 대체 다들... 운명에 맡기고 대충하는...잠자는 인간들인가?
시민의 안위는 시민도 경찰도 모두 뒷전인가?
출장 서비스 여성들의 위험을 무릎쓴 돈벌이 과연 괜찮은 것인지
너무 걱정된다
사는 것이 아무리 모험이라곤 하지만
피할수 있는 것은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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