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주걸륜을 생각하면 그룹 코요테의 김종민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극중 어리버리하고 엉뚱한 캐릭터로 나오는 것과 원래 직업이 가수이며 눈이 작다는 것에서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영화는 소림축구, 쿵푸 허슬을 봐서 알겠지만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들 영화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건지 내용 또한 비슷하고 악당과 싸우는 것과 마지막 결말 또한 비슷하고요. 이 영화를 통해 주걸륜을 처음 봤는데 정형적인 중국인 외모에 잘 생겼고 주성치 처럼 말이 많지는 않아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농구를 좋아해 시원시원한 덩크 슛와 멋진 패스 동작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좋았지만 너무 오버해서 하늘을 너무 많이 날아다닌 다든지 농구장에서 격투를 한다든지 하는 장면은 역시 어쩔 수 없는 중국 영화구나 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농구를 좋아하는 단체나 모임에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