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비디오를 가장 많이 틀어주는 방송인 Mtv에서 활약중이던 바즈루어만이 만들어 낸 로미오와 줄리엣은 나의 정서와 부합하 는 점이 많고 그것은 비단 나만이 아니고 내 나이 혹은, 하루에 적어도 하나의 뮤직비디오를 접하게 되는 세대라면 모두 공감 할 표현력 강한 색채와 흐름으로 압도되어진다. 다른 장면은 사 실 세익스피어의 원작과 동일한 대사를 맞추면서 매끄럽게 진행 되었다는 것이나 소품의 원색적인 배합의 멋짐을 빼면 약간은 지 루하게 다가오지만 첫장면의 충격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사 실 이 영화는 첫 15분 정도만 보면 된다고. 나는 생각되어지는 데 그 15분에 이 바즈 루어만이라는 사람의 감각과 능력과 개성 이 모두 드러나며 그 뒤에는 진부한 드라마틱한 요소와 레오나르 도 디카프리오의 멋진 모습들 그리고 그 멋진 모습을 뒷받쳐주 는 훌륭한 연기력으로 가득차있기 때문이다. 테크니션의 영상의 시대가 이제는 초래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그것은 그의 두 번째 작품인 물랑루즈에서 증명되고 진보했다. 그의 필로모그 래피의 어떤 작품들이 발을 들여놓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