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처음에 커먼 웰스가 common wells인가...하고 생각했는데..이게 무슨 뜻이여...하다가..막상 가서 보니 포스터에 wealth라구 적혀있는 걸 보고..역시 영화내용하고 연결시켜 보게 되었다...공동의 재산..쯤 될라나.. 음.. 중간에 나오는 그 누구지? 두목격의 사람...그사람하고 주인공 여자가 나누는 대화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난 그 부분을 보면서 '혹시 이거 꼬뮤니즘에 대한 영화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의 대화에서 가령 그 돈 많은 노인이 혼자서 돈을 가진다는 건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니냐라던지..이 돈을 다른 필요한 아파트 사람들이 다 나누어 가져야 한다고 한다는 것..또 퀴즈를 풀 때 푼 사람은 자기인데 노인이 돈을 가지게 된다는 것두 노동자/자본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아닐까..하는...너무 비약인가..^^;; 그 사람은 진짜로 필요한 사람에게 재산이 분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구..그의 입장에서 본다면 노인의 재산을 나누는 것이 정당한 자본의 이동일거 같은데...^^;;
근데..그 사람이 죽고 난 다음의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결국 인간이란 눈 앞의 돈에 휘둘릴 수 밖에 없는게 아닌가...공동의 재산이란 결국 그의 이상에 불과한 것인가..
아무튼..뒤로가면 갈수록 거의 코미디 영화가 되어가는 거 같고...뒤의 결말을 보면서 앞에 했던 이런 생각들은 좀 비약인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으나..전반적으로 생각할 거리도 있고 웃음도 있는 괜찮은 영화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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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아무튼..뒤로가면 갈수록 거의 코미디 영화가 되어가는 거 같고...뒤의 결말을 보면서 앞에 했던 이런 생각들은 좀 비약인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으나..전반적으로 생각할 거리도 있고 웃음도 있는 괜찮은 영화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