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라는 것은 즉, 각본이라는 것은 연출자에 의해서 그것이 표현되어지는게 확~ 달라진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나의 그러한 생각이 맞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 시켜주었다.
이 영화 쉽게 말하자면 불륜과 섹스를 소재로 다룬 영화이다.
이 큰 영화소재 타이틀만 보자면 무슨 삼류 에로영화 수준이다.
하지만 순전히 감독이 연출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작가가 의도한 방향대로 움직여 준 것인진 몰라도
이 영화....불륜보단 진실된 사랑을....가벼운 섹스보단...진지하고 열정적인 섹스를...ㅋㅋ
야한 영화를 보면서 관람객인 내가 옆에 있는 다른 관람객을 신경쓰지 않고 시~원하게 봤다면
그 영화 참! 깔끔한?ㅋㅋ 영화 아닐까 싶다.
그냥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이 딱 알맞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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