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비도시 거의 개봉하자마자 바로 봤습니다.
예고편과 시놉시스를 통해 전반적인 내용은 이미 알고 보긴 했습니다만 소매치기를 소재로 다룬 영화가 어떨지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은 어떤 식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갈지 매우 궁금하더라구요.
이 영화 평점을 주자면 별점 3~4개 사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일단 배우들 모두 캐스팅은 잘 한 것 같습니다.
특히 김명민! 그의 죽지않는 매력이 철철 넘쳐서 주체할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손예진! 연기력도 좋고 연기였기 때문인지 몰라도 오버한 티가 좀 어색하게 나긴 했지만 남자를 홀리는 매력있는 소매치기계의 흑장미 역할 멋지더군요.
그리고 이 두 주연을 능가하는 연기자 김해숙! 진짜 무방비도시의 히로인이라고 생각됩니다만 ㅋㅋ
일단 영화의 소재가 이색적이었고 내용도 괜찮았지만 아쉽다면 매끄럽지 못한 전개와 확답을 내리지 않은 엔딩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래도 배우들의 숨겨진 매력을 찾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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