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처음봤을때는 그렇게 재밌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예고를 요란하게 하는 바람에 끌려 보게되었지만,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은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얼마전 무비위크에서 로맨틱 코미디 순위에 연애의 목적이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함과 함께
다시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때는 보지 못했던 "사랑"의 아름다움과 행복함이 보이더라.. ^^
내용을 배제하고 두 주인공 박해일과 강혜정은 연기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조화를 이룬것같다
늘 아름답고 슬프기만한 사랑이야기보다는 현실적인 면에서 앞선 영화였지만 그 대담성 때문에
오히려 관객을 멀어지게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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