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프랑스 배우 출신의 순수했던 이미지가 돋보였던 줄리델피
그녀의 영화 데뷔작이다.
비포선라이즈의 그 젊었던 두 배우들이 어느덧 성장해서
각자 영화감독이 되어서 이제 세상에 영화를 내놓는 위치까지 이르렀다.
참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배우이자 프랑스 여자인 줄리 델피의 생각이 많이 담겨져 있는 영화다.
아주 프랑스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펼쳐진다.
거기에 애인인 미국 남자와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 역시도 잘 담겨져있다.
그런데 보면서 휴 정말 프랑스 사람들은 시끄럽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스토리도 별로 없고 그저 수다스러운 이 두 사람의 하루동안의 이야기만 담고 있다.
성적인 이야기라던지 흔히 커플이라면 충돌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한국사람으로서는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큰 건 사실이다.
특히 이 프랑스 여자에게 말이다.
낭만의 도시라고 알려진 프랑스와는 다른 면을 느낄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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