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극장을 찾았다. 여친과 함께 둘다 영화과 학생이다 보니 영화를 보는 일로 100일을 축하 하였다.
100일 축하 작품으로 선정된 슈펴맨이었던 사나이(이하 슈퍼맨)는 정윤철 감독이 인생의 영화라 말하며 그만의 착하고 아름다은 휴머니즘의 영화였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 영화는. 자신이 슈퍼맨인 줄 믿는 남자의 이야기 이다.
정윤철 감독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무장된 이영화는 사람냄세 풍기는 우리들 주변의 이야기들 그리고 문제시 되는 사회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 감독이 이야기 하는 부분을 녹아내어 만들어졌다기 보다.
감독이 이야기 하려는 것이 휴머니즘 즉 영화 스토리를 튀어 나오려 한다.
대사들 속에 묻어나는 것이 아니라 대사들로 이야기를 하고있다. 지구 온난화, 사람들 사이의 불신과 소통등등
2차 세계대전에서 한 독일군 장교의 말이 떠오른다.
"메세지를 전하려거든 전보를 처라"
이 영화는 캐릭터는 재미있고 소재도 좋았지만 메세지를 너무 많이 수면위로 들어내며 영화를 이야기와 캐릭터에 투영시키지 못한점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정윤철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 작품이 그의 영화들 중에 으뜸일지는 생각해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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