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에 나오는 러셀크로우가 우리나라에 있다면 각종 대중매체는 그를 영웅을 만들거 같습니다. 바람둥이 기
질은 철저히 감추구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런 면도 드러나겠죠. 그럼 대중매체는 그를 매도할 것입니다. 자
신들이 영웅으로 만들었던 사람을요. 스네이크 아이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그렇지 않았나요.
그에 비해 덴젤 워싱턴이 연기한 인물은 반대로 그 당시에는 거의 악마로 그려지겠죠. 텔레비젼등을 통해서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의 가족사랑이 부곽될지도 모릅니다.
뭔소리 했는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는 너무 일방적으로 모는거 같습니다. 대중은 또 거기에 넘 잘 휩쓸리구요. 디 워사태도 그런 거 아닐까
요. 몇 년후에 심형래를 많은 대중이 욕할지도 모르는 겁니다. 쉬리의 강제규감독도 흥행했던 그 때와는 다르게 봉
준호감독의 등장이후 욕 먹었잖아요. 새로움 없이 헐리웃 영화스타일로 흥행하는 감독이라고. 쉬리, 태극기...할
때는 우리나라 기술로, 적은 돈으로 블록버스터를 만들었다고 난리치던 사람들한테요.
음~ 뭔가 여기서 영화와 멋지게 연결하고 싶은데 저의 글빨에 한계를 느끼네요.
모 하여튼 제가 볼 땐 (한국에서 실존했다면)대중 혹은 대중매체에의해 전형적인 영웅으로 악당으로 그려질 수
있는 인물들을 이런 시선으로(어떤 형용사가 와야 딱 맞아 떨어질지 몰라서 그냥'이런'이라는 글자를 썼습니다.)
그릴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역시 리들리 스콧감독이다, 역시 명장이다, 싶네요. 사실 나이들고 이상해지는
명장들도 많잖아요. 이름값에 부합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높은 분들이 이런 영화만들어라 하고 압박을 주
는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혹시 아직 영화 안보신분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며 저는 무조건 이 영화보시라고 추천합니다. 감히 좋은 영화라고
추천함과 동시에 재밌는 영화라고도 추천할 수 있거든요. 2시간30분의 긴~러니타임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