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만화도, 전편도 보지않은채 관람.
전편의 줄거리에 이어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하던 세상.
그런데 이상한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본의 일부바다가 얼음으로 변해버리거나 이집트에 갑자기
폭설이 내리고, LA와 뉴욕 등 미국 대도시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나더니 거대 소용돌이와 함께 런던 템즈강의 한가운데가
뻥뚤리며 모든 물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그러던 중 인비져블과 판타스틱의 결혼식날 모습을 드러낸
실버서퍼에 의해 결혼식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그를 잡기위해 정부군과 함께 행동하던 그들은 죽은 줄만 알았던
닥터 둠을 만나게된다. 다름아닌 정부군쪽에서 그를
데리고 와 힘을 합치기를 바라는 것.
실버서퍼의 무한한 힘은 어떠한 물질도 관통할 수 있고,
광속도와 맞먹는 초스피드로 이동도 가능하다.
그런 그의 힘이 그가 타고 다니는 서핑보드에서 온다는 정보를
닥터 둠이 제공한 것이다.
실버서퍼를 잡기위해 작전을 펴던 중 인비져블은 실버서퍼와
마주치게 되는데 왜 지구를 파괴하려냐는 인비져블의 질문에
그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답한다.
대화도중 실버서퍼를 향해 날아드는 미사일.
실버서퍼는 인비져블을 보호해 주다가 결국 잡힌다.
서핑보드를 빼앗긴채 격리된 실버서퍼는 힘을 잃고만다.
그가 잡히자 판타스틱4의 의견은 무시하고 다른 방에
가두듯이 들여보낸 정부군.
결국 닥터둠은 서핑보드를 빼앗아 달아나고 만다.
실버서퍼는 저 먼 우주의 행성에서 날아온 존재.
그의 행성은 다른 행성을 흡수해야지만 존재할수있는 행성이기에
자신의 행성을 살리기위해서는 지구를 파괴해야만하는 것이다.
실버서퍼를 돕던 중 그에게 날아오는 무기를 대신맞은
인비져블은 그만 죽고만다.
네명이 파워를 모두 합친 파이어에 의해 닥터둠은 제거되고,
인비져블에게서 자신의 애인을 느끼던 실버서퍼는
죽은 인비져블을 응시하다 되돌아온 서퍼를 타고
서서히 지구를 향해 잠식해오는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간다.
너와 나 함께 사라지자.
실버서퍼는 자신의 행성과 함께 폭파한다.
이전처럼 언론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결혼식 대신
쌩뚱맞게 일본으로 가 기모노를 입고 결혼하는 그들;;
그냥 제시카 알바가 이뻐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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