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리 "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을무렵.
일부러 "와일드 씽"을 보러갔다.
모두가 쉬리를 볼때 홀로 와일드씽을 볼줄 아는 나.. ㅋㅋ
우선 재미는 탁월한 영화였다.
심심찮게 나오는 데니스리차드의 섹시한 몸매.
불쌍해보이는 맷 딜런.
약간 정신나간것처럼보이는 니브캠벨.
위험해보이는 형사 케빈 베이컨..
이 4인방이 벌이는 섹스와 음모.그리고 살인극..
성인영화의 재미는 모두 갖춘듯.
그러나..
이 영화의 별점을 몇개손해보게 만든것이.
바로 "반전"이다..
이 영화를 본 분은 최종적인 범인이 누군지 알것이다.
그런데 과연 합리적일까?
범인은 수동적으로 사건에 이끌려들어갔다.
그리고 중도에 자신의 죽음을 위장했어야된다.
그 돌발적인 상황을 그. 또는 그녀가 다 계산하고 있었다?
마인드 컨트롤은 아니겠지?
너무 무리다..
단순히 아이큐가 엄청 높다고 할수있는 일이 아니다.
막판에는 악역들 거의 다 죽음을 당해.
지나치게 꼬인 스토리를 이런식으로 푸는건 실패를 자인하는 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