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놈을 도대체 얼마만에 보는건지 모르겠다.
TV로 한번 넌지시 봤다가 이번에 정식으로
GOM TV 로 시청해봤다........ < 좌절
음.... 뭐랄까. 동갑이면서도 수준차이가 확연하게 난달까.
김하늘씨(맞던가? ) 연기 좋았다. 닭집 대학생 과외선생..... 푸훗 ;///
이 영화는 캐릭터 설정이 정말 잘돼있었던 것 같다.
뭐라고 말하기가 좀 그렇지만......
하나는 완벽하게 노는 인간. 하나는 완벽하게 찌질이인(?) 인간.
응응. 이것들이 맺어질 수 있으리라곤...... 흠 ;;;;
사람이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난 어느쪽에 속하는가? 카리스마? 아니면 촌닭?
둘중 아무것도 아니다. 그럼 난 지금까지 정말 무슨 재미로 살아왔지?
나는 뭐든지 흐지부지였다. 놀면 놀대로 되라.... 그래도 공부 할땐 하자....
어느하나도 확실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둘의 엇갈린 성격속의 사랑을 보면서
내심 깨달은게 있었다.
그건 평소의 나를 확고하게 맞춰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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