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장커의 <still life>에서 데드 타임이기 때문에 pov는 없는데
숏 리버스 숏은 거의 없다. 즉 있긴 있다.
장소 찍기 때문에 이미지너리 라인 필요하지 않다.
공간 찍을 때에는 이미지너리 라인 필요하다. 이것은 고전영화 문법이다.
이미지너리 라인 그으면 장소의 물질성 사라진다.
지아장커가 워크숍을 통해 강의한 내용
화면에서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누굴 보여줄 것인가? 초점 맞추고 그에 따라 카메라
무빙과 인물의 동선 체크하고, 이것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즉 인물 연기와 촬영이 조화를 이뤄야 하는 것이다.
배우들을 피곤하게 해서는 안된다. 마지막 화면에 보여지는 건 그들이기 때문이다.
인물의 동선을 좀 더 입체적으로 종으로 횡으로 하라.
그래야 공간이 보여지고 인물 사이즈도 자연스레 변화된다.
긴 롱테이크는 단락을 나눠서 리허설을 할 수 있다. 그런 후 총 리허설을 한다.
인물이 어떤 상태이고 어떤 마음가짐이고 어떤 상황인지 느껴지도록 소개하는 면이
부족했다. 관객이 그 이야기에 빨려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대화 사이의 공백, 시선의 교환, 그런 디테일을 표현해야 한다.
감독이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끌어내야 한다. 그러므로 배우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야 한다. 남배우가 잔동작이 많았었다.
자지가 편안해 보이려고 잔동작을 하는데, 그런 게 더 불안해보인다.그런 건 눌러줘야 한다.
긴장해서 편안해보이려고 하는게 모든 배우가 처음 시작할 때 가지는 문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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