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감독. 덴젤 워싱턴. 러셀 크로우
이들의 이름 만으로도 엄청난 설례임과 흥분으로 영화가 개봉되기를 기다렸다.
난 나름대로 많이 기대하고 영화를 보았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실망하지 않았다.
긴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았다.
마치 조디악 처럼. 이 영화는 엄청난 흡입력이 있었다.
마약. 경찰. 이 단어만 들어도 어쩌면 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 영화의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은 공공의 적인 경찰을 잡는것에 의미를 두었던 것.
그래서 이 영화가 더 멋져보였던건 아니였을까?
어쩌면 리치는 좀 과해보이 정도로 융통성이 없었지만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잘 알고 그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다.
우리가 바로 본받아야 할 사람이 아닐까.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니 보다 흥미진진하고 좋았던것 같다.
마지막에 리치의 변호사로 직종을 바꿨다는 자막에서 슬며시 웃었던게 기억에 남는다 ^^
멋지다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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