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치밀한 구성이 많은 점수를 주게끔 하더군요..영화 전반에 많은 캐릭들이 등장하고,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하였음에도 하나하나가 엮여 있음에 끝까지 집중력있게 다가왔습니다..글구 캐릭들이 사건에 연류되는 과정의 치밀함도 참 맘에 들었습니다..물론 범인들이 자신들의 보석을 찾기 위해 유명한 정신과 의사의 딸을 유괴하고자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 장비들을 설치할 수 있었다는 점, 딸이 유괴되어도 몰랐던 부모^^;;,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긴 하지만 범인들에게 지나치게 당당할 수 있었던 모습들은 영화적인 허용으로 넘기긴 했지만요..그래도 머 영화가 짧은 시간에 벌어지는 스피디한 진행이다보니..넘어갈 수 있는 요소였죠..'돈 세이 워도' 스토리적으로나, 구성적인 면에서나 비교적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