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되돌아온 기억..
그리고 시작되는 복수와 살인..
게다가 이자까지..
수술 중 각성이 사람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만드는지,
얼마나 잔혹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
수술 중 각성이라는 그동안 본 적 없는 신선한 소재로 공포 스릴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일단은 신선함과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해주고 싶다.
류재우 의사를 중심으로 사건이 벌어지는 이 영화는
중반부가 넘어가면서부터 조금씩 범인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범인을 밝혀내고 모든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영화는 아직 끝이 아니라고 긴장을 놓지 말라고 말한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꼭 비틀어야하는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스릴이 떨어지고
관객들은 지쳐간다는 것을 간과한건 아닐런지..
배우들의 호연, 신선한 연출과 스토리..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다면
분명히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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