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내 아내를 죽이려고 했어 !!"
덴젤 워싱턴 연기가 가장 빛이 나는 장면 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이렇게 별로 사소한 것 아닌데에도 감명을 받더군요, 뭐랄까 왠 지 저 장면이 영화의 기!! 승!! 전!! 결!! 이 다 느껴지는 장면 입니다.
장점
1. 두 배우의 숨이 막히는 연기 대결 (이제 정말 포스가 느껴진다)
2. 리틀리 스콧의 스타일리쉬한 시대극
3. 러셀 크로우 의 재 발견.
단점
1. 실화 이야기는 안봐듯 뻔히 재미가 없고, 지루하다.
2. 한사람의 스토리를 엄청나게 길게 늘어놓은 3시간 짜리 다큐.
이런 사람은 꼭 봐라 !!
1. 두 배우를 정말 좋아한다면 !!
2. 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팬이다 !! (그렇다고 너무 기대는 하지 마라 !!)
3. 이런 스타일리쉬한 아메리칸 영화가 좋다 !!
이런 사람은 꼭 보지 마라 !!
1. 리들리 스콧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
2. 둘 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아니다 !!
3. 실화 이야기는 안 보듯, 영화가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
-영화의 홍일점, 덴젤 워싱턴이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인, EVA.
1. 스토리
프랭크 루카스 (덴젤 워싱턴) 는 미국 뉴욕 할렘의 거대 마약상 입니다. 사람 죽이는 일도 서슴치 않고 하루 빨리 큰 돈을 만져서 부자가 되죠. 그는 매번 파티를 열어서 흑인들을 불러 마약 파티를 하고, 그들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엄청난 돈 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의 사촌이 군인으로 근무하고 있는 방콕까지 뻗혀서 도움을 청하고 세계적으로 놀죠. 베트남 전 에도 군인들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그는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운영하는 클럽의 여자, 푸에트리코에서 온 에바 와도 급격히 가까워 져서 결혼을 하고 하루 아침에 모든 부를 이룹니다. Rich Robert (Russel Crowe) 는 뉴저지에 부패한 형사 입니다. 깡패들 뒷구녕이나 봐주고 사랑하는 아내와 이혼할 위기에 처한 막장까지 온 형사죠. 그러다가 어느날 껀수를 발견하고 프랭크 루카스를 잡아 쳐 넣을 멋진 계획을 세웁니다.
- 러셀 크로우의 엄청난 포스, 이번 영화를 보면 러셀 크로위 의 "재발견" 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2. 연기력
둘의 연기력은 정말 찬사를 보낼 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둘 다 좋아하지 않은 배우이긴 하지만, 둘의 연기력은 영화 내내 마치 그 캐릭터에 빠져 들어서 마치 그 캐릭터가 된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덴젤 워싱턴의 냉혈한 흑인 깡패 연기, 러셀 크로우의 미워할 수 없는 형사 연기. 둘은 마치 이번 영화에서 연기의 절정을 이룹니다. 러셀 크로우의 재 발견이라 할 만큼 덴젤 워싱턴 보다 연기가 더욱 더 일품 입니다.
- 카메라 샷 을 잡고 있는 리틀리 스콧 감독, 이번에 연출한 영화 역시 또 왜 그랬어 !!-
3. 연출력
리틀리 스콧의 뭔가 빠진듯 한 아쉬운 연출력 입니다. 킹덤 오븐 헤븐 때 부터 늙었다는 티를 팍 내는 것 일까요, 이번에도 역시 뭔가 빠진듯한 아쉬움. 이제는 눈으로도 보이지 않지만 뭔가 아쉬운 하나 빠진듯한 느낌이 꼭 있습니다.
- 영화의 거의 마지막 장면, 하지만 대부가 생각 나는 건 왜 일까. -
4. 아쉬운 점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러셀크로우 와 덴젤 워싱턴 이 외에는 캐릭터 부각이 잘 들어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너무 뻔한 스토리로, 너무 뻔한 관계로 서로를 몰랐다가 나중에 만났다는 것 자체가 영화가 얼핏 지루해 질 수 있습니다. 이 실화 스토리가 너무 실화에 치중해서 그런지, 그 흔한 액션신 장면 하나 없이 마치 3시간 짜리 긴 다큐멘터리 한편 보는 듯 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왜 마치 덴젤 워싱턴 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얼핏 스카페이스가 떠오르는 건 왜 일까요, 그리고 덴젤 워싱턴에 교회에서 예배를 하는 동안 그 주위 사람들을 죽이고, 그 주위 사람들이 잡히고 하는 몽타쥬는 왜 영화 대부 마지막 세례 장면이 떠오르는 건 왜 일까요, 그리고 잡혀갈 때 역시 영화 대부 가 떠오르는 것 은 왜 일까요. 정말 아쉬운 점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 힙합 배우 T.I HARRIS, 제이지 사단의 멤버로써 이번 영화에서 덴젤 워싱턴의 충실한 꼬봉으로 나온다. -
5. 개인적인 소감
★★★ (별 5개 만점)
개인적으로 별 3개를 주고 싶습니다. 그나마 이것도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커버 된 것 입니다. 흥미 진진한 스토리, 극적인 긴장감, 멋진 총격 신 혹은 액션 씬, 이런게 하나도 없다는게 너무 아쉬운 점 입니다. 리틀리 스콧 감독의 특유의 분위기 연출은 잘 살렸더 군요. 그 시대에 많은 무드를 연출하는 것 또한 괜찮았습니다.
- 두 배우의 때깔 나는 스타일, 음.. 갖고 싶다 이 포스터.. !! ㅋㅋ -
6. 리뷰를 마치면서
우리나라에 이게 언제 개봉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보신다면은 위에 리뷰를 참조하시고 보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 입니다.
- 다음 리뷰 : 30 Days Of Nights (많이 기대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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