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펜터 감독의 괴물은 심리적인 긴장감이 극대화되는 영화이다. 물론봉준호 감독의 괴물처럼 사회적 풍자가 들
어가 있거나 괴물이 막 나오는 영화는 아니다. 다만 점차적으로 사람을 옥죄어 오는 심리적인 긴박감을
스크린을 통해서 굉장히 긴박하게 드러내고 잇는 것이다.
물론 존 카펜터 감독의 스타일이 그런건 아니지만 B급 영화로서의 특효와 이야기는 그 어느 영화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걸 알수가 있다.
내가 처음 마주한 영화도 괴물, 이 영화이다.
존 카펜터 감독이라는 거장의 목록중에 가장 뛰어난 영화를 꼽으라면 나는 당연코 이 영화를 지목할 것이다.
뛰어난 특효와 이야기. 지금의 누가 만들어도 이만큼 잘 만들어내지는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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