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온 코티아르의 혼이 담긴 연기에 흠뻑 빠져버렸다..
영화를 보면서 에디트를..
사랑을 듬뿍 담아 따뜻하게 꼭 안아주고 싶었다..
그녀의 노래를 사랑했던..
에디트 옆을 끝까지 지켜주었던..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했던..
그녀의 진실한 친구들에게도 감동했다..
진정으로 예술을 사랑하고..
예술을 존중하고..
예술로써 예술가를 인정하는..
국민들에게도 감동했다..
그녀에게 거짓말 하지 않는 노래..
그녀를 한번도 배신하지 않았던 노래..
그녀에게 노래는 삶의 이유였으며..
하루하루를 견디는 에너지였으리라..
그녀의 삶은 어두웠지만..
노래를 부르던 그녀는 그 무엇보다 찬란히 빛났고..
그 노래는 황홀했고..엄숙했고..놀라웠다고 애기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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