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 ~ 20세기 프랑스 최고의 가수 ~ 등 그녀앞에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에디트 삐아프~
이 영화를 보기전에 노래는 들어봤지만 그녀에 대한 상식은 전무했습니다. 프랑스 영화치고는 워낙 소재가 좋고 음약이 좋아서인지...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아서... 저도 그 대열에 합류하려고 토요일에 영화관으로 달려 갔지요!
예상보다는 관객이 많지는 않았지만 처믕부터 진행되는 파란만장한 그녀의 인생... 정말 저렇게 살면서 어떻게 예술의 경지에 오를수 있을까~ 할 정도로 그녀의 인생은 술, 마약, 고독에 몸부림치는 천재 예술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름답고 유명한 그녀와 노래와 함께... 영화는 지루하지 않게 흘러갔습니다...
그러나 연출가는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영화를 헷갈리게 만들었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고 짜증이 나더군요~ 감동적인 장면 여운을 주려다가도 다른데로 도망가고... 복선은 많은데 이해가 안되는 줄거리는 계속 이어지고... 정말 개그우먼 신봉선이 보면 이렇게 이야기 했을겁니다...
" 짜증 지대로다~!"
정말 좋은 소재를 연출가가 망쳐버린 느낌이었습니다...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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