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머리는 자꾸 잊으라고...지우라고...하는데...
왜 자꾸 마음속 깊이 남아 있는 걸까여???
내 마음도 모르고 나 아프게만 하는 사람인데...
미운짓을 하는데도...하나도 밉지 않고...오히려 왜 그런걸까 걱정하게 되는것은대체 무엇일가여???
분명 며칠전까진 잊었던 거 같은데...
다시 잊기 싫은건 대체 누가 만들어 놓은 장난일까여???
지우려고...잊어보려고...
못 마시는 술을 마셔봐도...
아주 잠시...지워지고 생각 안 나는데...
다시 자고 일어나서...
핸드폰을 켜고 그 사람의 번호를 습관적으로 누르는 걸 보면...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아직은 잊을수 업나 봅니다...
근데 자꾸 잊으라고 나를 짓누르는 머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머리가 움직이는 것 때문에 나 지금 마음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네여...
아마도 지금 내 마음은 그 사람을 생각하며...
뛰고 있을겁니다...
나쁜 사람인데...내가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인데...
내가 사랑하면 너무 마니 힘들 사람이란걸 알면서도...
자꾸만 그 사람이 좋아지고 그 사람만 생각하고...
그 사람 꿈만 꾸고 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