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라이언즈...
원제로는 Lambs for Lions로서 양들을 위한 사자들인데...
이 원제가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해 보며 영화를 봐도 좋을 것 같고...
정말 그야말로 미국 정치 이야기이고 미국 정치인 이야기이고 교수와 학생, 기자의 이야기인데 그렇다고 꼭 미국인만을 위한 것이라고 볼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영화의 구성은 아주 단순하고 런닝타임도 90분을 살짝 넘기는 짧은 비교적 짧은 영화에 속하는데...
그 단순하고 짧은 구조, 구성 속에 나름대로 (엄청나게 많은 대사들을 통해) 많은 것을 담아내려 한 것 같다...
정치, 외교, 군사, 전쟁, 이라크와 미국의 관계, 정의와 평화, 정치인과 학자와 언론인과 대학생이 미국이라는 나라를 살아가고, 구체적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문제에 대한 질문 제기들이 담겨 있는 영화이다...
답을 내리고 끝내는 영화는 아니고 질문을 던지는 영화인 것 같기도 했다...
비교적 꽤 괜찮게 봤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영화 구조가 너무 단순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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