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이라 해서 내심 기대가 컸다.
호기심으로 가득차서 결국은 보게 된 영화였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워낙에 독특하면서도 개성넘치는 영화를 좋아라 하는편이다.
반전이 강하다거나 아니면 상식을 깨는 이런 영국의 익숙하지않은 유머도 나름 좋아하는편이다.
이 영화 역시 슬래셔무비 수준의 잔혹함으로 피와 살이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그 가운데 간혹 영국식의 냉소적인 그러면서도 언발란스한 유머가 등장해 매력을 이끈다 하면 좋을것 같다.
초반부터 긴장감 넘치는 장면과 흐르는 클래식음악은 뭔가 심상치 않음을 짐작할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영화 전체적으로 주는 긴장감은 다소 떨어질지는 몰라도 관객들을 위해 재미나게 표현하여 만들었다는 점에선 박수를 보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