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무료 일간지에서 <300>과 <베오울프>를 영화 사진으로써 비교한 기사를 봤다. <300>을 재미있게 봐서 <베오울프>또한 기대했다. 실사 연기를 디지털화 했다고 하지만 실패한 것 같다. 실사연기를 디지털화 한 ‘퍼포먼스 캡처’는 실사 영화를 완전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버렸다. 처음 볼 때부터 뭐야! 이거 애니메이션이야? 이런 생각이 들 때부터 캐릭터의 움직임도 딱딱하게 보였다. 그리고 안소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도 영화를 보고서야 어느 역할을 했는지 알았을 만큼 너무 과장되게 해 놓았다. 알아 볼 수 있던 배우는 안젤리나 졸리 한명뿐이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슈렉보다는 좋다..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스토리보다는 영화의 기술에 의존한 영화 같았다.
<300>의 영상미 = 너무 디지털화 해서 애니메이션 같음. 그래서 뒤떨어 짐.
<반지의 제왕>의 스케일 = 전투신 합쳐서 2분 가량.그렌델과의 1대1싸움 3분 가량. 드래곤과의 1대1 싸움 5분가량.하지만 싸움은 다 유치했다.
너무나 기대해서 그런지 정말 실망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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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shelby8318
베오울프 옛 버전 어제 tv에서 해주더만...... 나는 못 봤지만...... 그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