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집권 공화당의 인기는 이라크전의 실패로 좋지않다.
그래서 또 다른 전장 아프가니스탄과의 전쟁으로 만회를 하려한다.
그러나 미국이라는 나라의 혜택을 받고 자라는 부유한 백인청년들은
현실을 즐길뿐이다.
오히려 최악의 조건에서 어린시절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대학까지온 흑인, 히스패닉계 미국인들이 정의, 나라에 대한 의미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며 아프간 참전을 자원한다.
물론 거기에는 공부하기 위해 진 빚을 갚기 위한 절박함도 있다.
허나 이런 용감한 일반 군인들 위에는, 큰일(집권유지?)을 위해선 작은 희생은
무조건 감수한다는 한심한 고위층이 있다.
(원제인 lions for lambs과 일맥상통한다.)
일단 소재가 모든 나라에 적용될수 있겠으나, 영화상으로는 세계의 경찰을 자랑하는
미국이 이루어 놓은 열매를 즐기기만 하지말고 나라를 위해 행동도 하라라는
메세지인것 같은데 국가홍보영화가 아닌 상업영화라면 재미도 첨가되어야 하는데
긴박감이나 스토리, 재미등등 여러면에서 개인적으로 좀 미흡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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