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잔혹극?
예전 '조용한 가족'이 이런 장르를 표방하여 선전한것 같다.
보통 세브란스 하면 병원이 생각난다고들 하던데,
영화를 보기전 여기 저기서 들은 바로는
우리나라 세브란스 병원은 세운이의 이름이 세브란스라서 그걸
따서 붙인것이고 이 영화에서의 사전적 뜻은 절단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리고 계약해제, 해고통지서의 뜻도 있는데 역시 이 영화에서도
뜻이 통한다.
사지가 절단되고 등장인물이 살해되는 호러의 영화속에서 뜬금없이
펼쳐지는 코믹한 장면들.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코믹하진 않다.
이것이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같은 영국식 유머라는데
나의 정서와는 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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