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며 각자 평가하는 기준은 다 다른거겠지만 연쇄살인극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가슴저린 복수극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참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 정도로 주인공 순정의 심정이 너무나 이해가 갔습니다.
주인공 순정이 손가락질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그녀에게 손가락질을 할수만은 없어 보였습니다.
살인자라는 말을 하기전에..
한 아이의 엄마로써 저질러야 할수밖에 없었던 행동들은 너무나 타당해 보였습니다.
영화의 소재가 모성애이기때문에 누구나 공감을 갖고 볼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너무나 예상되는 결말이긴 하지만 엄정화의 연기가 정말 최고였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모성은 정말 위대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깊은생각에 젖어 볼수있었던 너무나 잘만든 영화여서 가슴이 너무나 아프기도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