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넘도록 맹인으로 살아오면서 연애한번 못한 주인공이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그런데로 볼만하다.
간간히 잊지않고 나오는 웃음은 이영화의 매력이랄까.
형이라는 캐릭터 또한 특이하고. 형이 데려오는 미팅상대로 나오는 여자들의 캐릭터 또한 특이하다.
그리 큰 주제도 없다. 그냥 시간보내기용으로 알맞을거 같다.
마지막에 주인공의 눈을 대신한 카메라가 성공했다 금방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쉬울 뿐이지만.
주인공 역시도 잠시나마 가족들의 얼굴은 보았으니 그걸로 실험의 실패는 잊혀질수 있는게 아닌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은 끝내 못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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