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가정극의 공포영화였지만 공포감은 그다지 별로 느낄수가 없었다.
공포도 없고 주제도 없고 그래서인지 너무 지루했었다.
공포영화라면 무서운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무서울틈도 느낄수없이 스르르 잠이 몰려왔다.
살인적 비극적인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결말만 슬펐을뿐 별다른 느낌은 들지 않았다.
뭔가가 얽힌듯하면서 나름 느낌있으려 하다가도 볼수록 뻔해지는 스토리라 넘 실망스러웠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너무나 진부하고 답답한 영화로 정말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영상미는 그런대로 좋긴하나 공포영화다운 맛이 없는 아쉬움으로 가득찬 영화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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