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만드는 것은 감독이지만..
그것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관객의 몫입니다.
우리는 영화를 보러가는 것이지..
두꺼운 해설지나 감독의 말에 귀를 기울리면서 "해독"하러 가는 것은 아닙니다.
형사때도 그렇지만..
이번 M도...영화에 대해 뭐라고 악평을 내면 옹호하는 사람들은 그럽니다.
감독의 의도도 모르면서 수준낮게 떠들지 마라.
화면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에 대해 너희들이 뭘 아냐?
이런식으로요.
영화를 볼때 저 감독이 어떤 것을 생각하면서 찍었고.
저 감독의 스타일이 어떤것인지...우리는 솔직히 알아야 합니까?
여기서 디워를 생각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디워를 보면서 옹호했던 사람들을
소위 평론가..혹은 영화에 지식있는 척 하는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디워때는 CG나 화면이 중요하냐?
스토리가 없다.
엉성하다.
영화만 보고 판단하지.
심형래 감독에 대해서 알필요가 뭐가 있냐?
하지만 M도 마찬가지 입니다.
결국은 화면을 잘 덧씌워 놨지만
엉성하고 스토리도 개연성이 떨어졌습니다.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니까 영화를 이해 못하는 거다.
화면이 아름답고 그만의 독특한 구성이 있으니까 명작이다?
저는 이명세 감독님의 오타쿠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영화는 최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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