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주인공 민우.부유하고 자신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바치는 약혼녀도 있는 남부럽지 않은 성공가도를 달립니다.그러나 어느날 부터인가 그의 주위를 맴도는 미미라는 소녀에 의해 극심한 혼란에 빠져들어갑니다.
현란하고 독특한 영상미는 눈길을 확 잡아끌었습니다.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영화전체를 끌고나가기엔 역부족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진부하고 뻔한 남녀들의 사랑타령이 길게 이어지면서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다운 포장이라도 뜯어보면 별볼일없는 것처럼 상투적이고 지루한 이야기들의 연속이었습니다.여기에 미스터리와 판타지적인 요소를 결합시켰지만 뻔한 스토리를 받쳐주기엔 역시 힘들었습니다.
뭐,실험성이 강한 독특하다는 점에서.세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에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