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잘 포장된 불륜이다.
막말로 말하면 스와핑?
제목부터가 맘에 안들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세상모든 부부들은 바람을 피워 그때그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사랑을 나누고
또다시 결혼을 하고
또 그사랑에 실증나면 또다른 사람을 만나는
그런 일을 반복해야 한다는 걸까?
또한 그런 일을 반복한 이들이 과연 진정한 사랑을 만나
뿌리내리며 생활할수 있을까?
이해할 수가 없다.
이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모르겠다.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기대하지 않길 잘한영화 같다.
P.S 그나마 이 영화에서 볼만한 것은, 배우들의 비주얼이나
엄정화가 일하는 숍의 의상들,
영화에서 조명 디자이너로 나오는 한채영의 사무실 조명등.
그 외에는 별로 볼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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