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기대를 많이 했다...
기대 이하 였다.
솔직히 아직도 범인이 잡혔으면 하고
꼭 잡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법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내가 생각하던 강동원의 이미지와 달랐다..
강동원이 진짜 범인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들의 납치를 당하는 그런 상황에서
두 배우 김남주, 설경구의 연기를 최고 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김남주의 눈물은
나도 울리게 만들었다..
자신의 아들이 죽은 걸 알았는데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혹시나 해서..
놀이공원에서 납치범을 만나러 간다..
회전목마에서
아들과 납치범이 타고 있는 장면은...
나를 어지 럽게 만들었다..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하고...
솔직히 겁이 났다..
내가 범인을 봤는대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고..
그 범인이 다른 납치계획을 세웠을 수도 있다..
그리고 난 그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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