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sible : 보이지않는 정도의 뜻이니까 처음엔 투명인간에 관한 영화인줄 알았다.
그러다, 이승에 남아있는 영혼에 관한 영화라니까 또 다른 방향으로 영화를 보았다.
그런데, 영화는 말 그대로 여자애한테 맞고 죽은 줄 알았던 남자주인공 '닉'이 죽지않은채
그 영혼만이 이승에 남아 자기를 살리게할려고 한다는 내용으로,
영혼이니까 당연히 남들한테 안 보인다는 의미의 'Invisible'인것이다.(쾌단순;)
게다가, 영화는 특수효과 거의없이 사람들한테 안 보인다는 전제로
남자주인공의 영혼은 사람들하고 그냥 부딪히고 그림자도 보이고
그냥 영화속에 사람들한테만 안 보인다는 전제로 고냥 영화를 진행한다.
우선, 뭔가 있어보이는 제목과는 다르게 별 볼거리는 없는 것이다; (돈은 안 들었겠다.)
그리고, 영화내용은 점점 무서운10대의 범죄행각처럼 가다가,
또,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다른 가정환경에 따른 애틋한 감정으로 이어지는듯하다가
마지막 자기에게 죽음을 안길뻔한 여주인공의 희생으로 남주인공이 살아나는걸로 끝난다.(도대체 왜?)
영화는 주로 죽음을 맞이할뻔한 남주인공 '닉'이 죽지않은채 영혼만 떠돌며,
자기를 옭아맨 엄마나 자기를 죽일뻔한 여주인공 애니나 자기를 팔아넘긴 친구나
그 상황을 옆에서 다 보면서 결국은 그들을 모두 이해하고 다시 살아난다는 알수없는 얘기를 이어간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가 목표로 삼은게 10대영화인지 스릴러인지 어디에 재미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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